파리, 6월08일 (로이터) - 지난 4월 프랑스의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됐다.
프랑스의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에어버스(Airbus) AIR.PA 의 항공기 출하대수가 줄면서 수출 감소세가 수입 감소세를 앞지른 탓이다.
프랑스 세관은 4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무역수지 적자가 55억3500만유로로 3월의 47억7600만유로(수정치)에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폴 전망치인 60억유로 적자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3월 무역적자 규모는 당초 발표된 53억5300만유로에서 47억7600만유로로 수정됐다.
한편 이와 별도로 프랑스 중앙은행이 발표한 4월 경상수지는 31억유로 적자를 기록했다. 3월 수치는 당초 발표된 30억유로 적자에서 21억유로 적자로 수정됐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