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04일 (로이터)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기업활력법이 제정되면 이 법 시행을 위해 공급과잉 기준 등을 업계화 협의해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30대 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기업들이 기업활력법을 적극 활용해 선제적 사업재편을 가속화해줄 것을 부탁했다.
주 장관은 수출부진타개책으로 이란 쿠바 등 경제 제재 해제국가는 시장 선점을 위한 경협활동에 주력하고 중국 등 구조전환국은 화장품, 농수산품 등 소비재 중심으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내수기업 3천개사를 수출기업화하고 종합상사.유통업체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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