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로이터) - 미국 최대 석유 및 가스 회사인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COP.N 가 운영비를 삭감하고 생산을 줄인 덕에 예상보다 적은 3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코노코필립스는 9월 30일 마감한 3분기에 10억달러, 주당 8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에 기록한 11억달러, 주당 87센트의 손실에 비해 감소한 수준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할 경우 회사의 손실은 주당 66센트였다. 톰슨로이터 I/B/E/S에 따르면 전문가들의 전망치 평균은 주당 70센트 손실이었다.
코노코필립스의 3분기 운영비는 약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노코필립스는 2016년 자본지출 전망치를 55억달러에서 52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