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10월12일 (로이터) - 독일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 LHAG.DE 가 현재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저가항공사 에어베를린(Air Berlin) AB1.DE 에 대한 부분 인수 계약을 12일(현지시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르스텐 슈포어 루프트한자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루프트한자와 에어베를린의 역사에 중대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인수 소식을 전했다.
적자 누적에 시달려온 에어베를린은 지난 8월15일 파산 신청을 했으며, 그동안 독일 정부로부터 긴급 대출을 받아 항공기를 운항해왔다.
오후 5시33분 현재 루프트한자의 주가는 3.4% 상승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