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8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8일 상승 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에는 반도체 관련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현대자동차 노조의 부분파업 결정과 국제유가 약세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피 .KS11 는 오전 10시52분 현재 6포인트가량 내려 239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에는 2410선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상품선물 시장에서 철광석을 비롯한 구리 등 비철금속이 2%대 상승을 하고 있고 중국 무역지표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며 "차익매물에도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하락폭은 제한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악재가 겹친 현대차 005380.KS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다. 001740.KS 가 주유소 가맹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027410.KS 이 수익성 악화 전망에 약세다. 동아쏘시오홀딩스그룹 회장의 구속 소식에 동아쏘시오홀딩스 000640.KS 계열사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