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로이터) -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망에 부합한 것으로 발표된 후 15일 중국 증시와 위안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6.2%로 전망에 부합했고 6월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는 모두 예상을 웃돌았다.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0.76% 상승한 채 오전장을 마감했다. CSI300지수도 오전 거래에서 0.87% 올랐다.
게리 알폰소 션완홍옌증권 이사는 GDP 수치가 전망에 부합하면서 시장을 지지했다며 "기술주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위안은 달러당 60~70핍 정도 절상됐다.
탕샹빈 중국민생은행 애널리스트는 "위안 절하 전망이 낮은 상황"이라면서 "달러가 결정 요인이기 때문에 연준 금리 인하로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면 위안은 더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China stock market graphics suite http://reut.rs/1NfkoGl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