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지난 10일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2024 하반기 미국 투자 전략 세미나’ 2부 부동산투자 섹션에서 박지웅 이민법인 대양 협력 변호사가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미국 투자에 국내 20대의 참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040세대의 투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타임스(The CityTimes)’와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이 공동 기획한 투자포럼, ‘2024 하반기 미국 투자 전략 세미나: 변동성 기회 활용하라’ 세미나 신청자 현황에 따르면 3백여명의 접수자 가운데 3040 세대가 49%의 비중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5060세대가 28%, 20대 이하가 20% 등의 비중으로 집계됐다.
세미나 현장을 찾은 투자자 정윤재 씨(54)는 “최근 달러가 많이 오르면서 한국 돈을 가만히 갖고 있으면 20~30%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비단 미국 주식뿐 아니라 지인이 미국 주택을 매입해 투자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미국 시장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세미나에 참석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번 세미나에서 관심 있는 주제 1위가 ‘주식·부동산 투자’(35.6%)인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모든 주제에 해당하는 ‘주식·부동산·영주권 투자’(30.0%), 3위는 ‘주식투자’(25.3%)였다.
또한 신청자들이 현재 고려하는 미국 투자 규모는 ‘10억원 이하’(85.5%)가 가장 많았고 ‘20억원 이하’(10.8%), ‘20~50억원’(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세미나 1부 주식투자 섹션에서는 이완수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가, 2부 부동산 투자 섹션에서는 박지웅 이민법인 대양 협력 변호사와 차재웅 이민법인 대양 투자분석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고 3부에서는 유은길 시티타임스 편집국장의 진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