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9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와 ‘2019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용성 한화생명 상무(뒷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와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종란 국민은행 상무, 송원강 KB증권 전무, 김정식 연세대 교수(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이봉구 한국경제TV 사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허문찬 기자sweat@hankyung.com
이상건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에서 “일정 수준의 현금을 꾸준히 확보하는 것을 자산관리의 기본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강조했다. 수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매월 꼬박꼬박 연금을 받는 게 안정적이라는 조언이다. 그는 연금, 수익형 부동산, 배당주 등을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자산으로 꼽았다. 리츠, 부동산 펀드 등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도 추천했다.
이날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에선 재테크 전문가의 다양한 노하우가 소개됐다.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금융·재테크 박람회다.
윤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중 무역분쟁, 한·일 수출규제, 유로존 경기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수출 및 투자 부문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한국의 경기 회복 시기도 지연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고종완 자산관리연구원장은 “대지지분이 넓은 주택을 매입하고 투자가치가 꾸준히 오르는 주택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함께 열린 ‘2019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에서는 신한은행이 혁신적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발굴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장상은 국민은행(최우수상), 은행연합회장상은 농협은행(스마트금융)과 KEB하나은행(은퇴설계), 우리은행(사회공헌)이 수상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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