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05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초반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시각 오후 5시 4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0.16% 오른 351.01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4월 말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지난주 금요일 이 지수는 예상보다 저조한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된 후 단기 내 금리인상 전망이 축소된 영향에 2%의 상승랠리를 펼쳤다.
이날 특징주로는 프랑스 텔레콤 기업 SFR의 주가가 6% 급등하고 있다. 경쟁업체인 알티스(Altice)가 소유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자사 지분과 SFR의 지분 22.25%를 교환하자고 제의했기 때문이다.
알티스의 주가도 1.91% 오르고 있으며, 스톡스유럽600 텔레콤 지수 .SXKP 는 0.1% 상승 중이다.
스위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테메노스(Temenos)의 주가도 7.03% 상승 중이다. 투자은행 크레디스위스가 테메노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utperform)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