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로이터) -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과가 유로 랠리를 촉발한 끝에 유로/달러는 올해 신고점으로 상승했다.
이런 분위기는 가뜩이나 고전하고 있던 미국 달러에 계속해서 하락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달러지수 .DXY 는 이미 새로운 트렌드의 저점까지 하락했다. 지수는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작년 저점 위 추세선(trend line), 95.89~103.82 랠리 때의 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3월 저점을 포함해서 주요 지지선들 아래로 추락했다.
달러지수가 이러한 지지선들 아래로 마감됨으로써 시장이 금요일 종가(달러지수 상승 마감)와의 갭(gap)을 채울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다.
많은 시간대에 걸쳐 상대강도지수(RSI)들이 약세 성향을 강화하는 한편 이탈 신호를 보내지는 않고 있어 달러는 추가적으로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달러지수의 다음 지지선은 11월10~11일 일일 저점이며, 이 선이 무너질 경우 95.45/65 지대까지 달러 약세론자들을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
오전 11시21분 현재 달러지수는 0.11% 오른 99.202에 거래되고 있다.
* 본 분석은 크리스토퍼 로마노 기자의 개인 분석입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