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09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9일 대형주 소프트뱅크의 급등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영국 총선의 예상 밖 결과에 투자자들이 긴장했다고 전했다.
8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하원 의석의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관련기사 .N225 는 0.5% 오른 20,013.26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주간으로 니케이는 0.8% 하락했다.
소프트뱅크 9984.T 는 이날 7.4% 급등했다. 소프트뱅크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으로부터 로봇회사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소프트뱅크의 상승은 니케이지수에 무려 75포인트를 더해, 이날 니케이가 토픽스지수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토픽스 .TOPX 는 0.1% 상승에 그친 1,591.66을 기록했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