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은 오는 31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특집 방송 ‘하루종일 대구경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영쇼핑은 이번 판매금액의 10%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기부할 방침이다.
하루종일 대구경북은 31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생방송 및 재방송으로 방영된다. 공영쇼핑은 이번에 처음으로 24시간을 전부 할애해 특집 방송을 기획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소재 기업이 생산한 총 20개의 상품이 소개된다. '달구벌막창', '농협 사과' 등 지역특산물과 함께 '아라벨르 토퍼세트', '기라로쉬 침구' 등 지역내 중소기업의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기업들에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24시간 특별 방송을 기획했다"며 "판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만큼 많은 국민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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