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02일 (로이터) -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자 2일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는 엔 대비 1주래 최고치를 찍었다.
오전 9시21분 현재 달러는 5월26일 이후 고점인 111.61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주간으로는 엔에 0.25% 정도 상승 중이다.
유로/달러는 1.1214엔에서 보합 거래되고 있다.
이제 시장 참가자들은 우리시간 오늘 오후 9시30분에 나오는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선임외환전략가인 이시즈키 유키오는 "오늘 미국의 고용지표가 강할 거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를 팔기 힘든 상황이다"라면서 "고용지표가 정말로 강하게 나올 경우 투기세력들이 엔 매수와 국채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달러가 상당히 전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조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5월 미국의 비농업부문에서 18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