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신임 중국 대표에 토니 탕(Tony Tang)을 선임했다.
토니 탕(Tony Tang) 블랙록 신임 중국 대표 [사진=금융투자협회] |
로렌스 D. 핑크(Laurence D. Fink) 블랙록 최고경영자(CEO) 회장은 “중국의 우리에게 전략적 우선순위며 장기적인 전략을 추구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토니 탕 대표의 임명은 블랙록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중국 자산운용업계 내 한 부분이 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탕 대표는 제랄딘 버킹엄(Geraldine Buckingham)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및 회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한편 블랙록 아시아 태평양 집행위원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버킹엄 대표는 “토니 탕이 보유한 공직과 금융 업종에서의 업무 경험은 국제 및 중국 국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의 발전하는 비즈니스와 규제 환경에 대한 강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탕 대표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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