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5월14일 (로이터) - 유로존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발표된 잠정치에서 하향 조정됐다.
이날 유럽연합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5%, 전년비 1.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29일 발표된 성장률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0.6%, 전년비 1.6%로, 유로존 경제가 5년래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었 다.
국가별로는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GDP가 전분기 대비 0.7%, 프랑스는 0.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탈리아는 0.3%, 스페인은 0.8% 각 각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스와 라트비아 경제가 0.4%, 0.1% 각각 위축됐지만 이 두 국가를 제외한 유로존 회원국들의 경제는 모두 성장을 기록했다.
(편집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