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6월28일 (로이터)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 후 양국이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바라는 요구사항의 범위를 북한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상원 세출 분과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완전한 비핵화를 이야기할 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 매우 분명히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계속 진행중인 협상을 자신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거부하고 "그들이 이 청문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북한이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미군 유해 송환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아직 유해가 미국측으로 전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송환이 시작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