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0월30일 (로이터) -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
두고 긍정적인 경제지표들이 나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려를 잠재운 가운데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증시는 이날 장 마감 후 나올 애플 (NASDAQ:AAPL), 아마존, 알파벳 그리고 페이
스북 등 대형 기업들의 긍정적 실적 발표가 기대되면서 상승했다.
기술 기업들은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제
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이미지 공유 서비스 기업인 핀터레스트
는 예상보다 높은 순익을 발표했고 이로 인해 주가가 26.9% 이상 올
랐다.
아마존의 3분기 매출도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순매출은 961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99억8,00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알파벳의 3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405억 달러에서 461억7,000
만 달러로 증가했다.
알파벳 주가는 장 마감 후 7.9% 올랐으나 아마존 주가는 하락했
다.
한편 미국 3분기 GDP는 사상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39.16포인트, 0.52% 오른 26,659.11에, S&P
500지수는 39.08포인트, 1.19% 오른 3,310.1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
80.73포인트, 1.64% 오른 11,185.59에 마감했다.
* 원문기사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20년
중
유로존 우량주 -3.51 (-0.12%) 2,960.03 -20.96%
유로스톡스 -0.17 (-0.05%) 333.02 -17.56%
유럽 스톡스600 -0.41 (-0.12%) 341.76 -17.81%
프랑스 CAC40 -1.45 (-0.03%) 4,569.67 -23.56%
영국 FTSE100 -1.05 (-0.02%) 5,581.75 -26.00%
독일 DAX +37.56 (+0.32%) 11,598.07 -12.46%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