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국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17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일대비 18%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파루, 체시스 등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우한위생건강위원회(우한위건위)가 16일(현지시간)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69세 남성이 숨져 총 사망자가 2명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과 왕래가 잦은 국가에서는 잇따라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확인돼 해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우한을 여행했던 69세 싱가포르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아 우한 폐렴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17일 보도했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보건당국은 의심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공항에 열상 스캐너를 설치해 우한발 승객들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는 등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앞서 태국과 일본에서도 우한을 방문했던 중국인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우한 폐렴 확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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