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03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은 최근 발표된 모든 경제지표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이번주 금요일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는 긴장 고조가 고용에도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한 달 전 7월 고용 및 소득 수치들이 발표됐을 때는 특히 중국과의 무역 긴장이 고용 창출에 얼마나 피해를 주었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됐었고, 실제로는 큰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만7000개의 새 일자리는 상당히 견실한 것이고, 실업률 3.9% 역시 5월에 기록한 18년래 최저치를 0.10%p 웃도는 수준이었다.
무역전쟁의 먹구름 가운데 일부가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금요일 발표되는 신규 일자리수는 18만7000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와의 양자 무역 협정에 합의를 이뤘고, 캐나다도 서명을 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NAFTA를 구제하는 개가를 올리게 될 것이다.
7월에 7개월래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던 제조업 일자리수는 8월에도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시장이 꾸준하고 견실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경제를 계속 반영한다면 연준은 이달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데 별 장애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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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joblessness and the employment cost index https://reut.rs/2LK4i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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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