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12월01일 (로이터) - 독일의 실업자 수가 11월 들어 예상대로 감소하며, 실업률이 여전히 사상최저치에 머물렀다.
독일 노동부는 11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실업자 수가 265만8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5000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감소폭이다.
이에 따라 계절조정을 감안한 실업률은 6.0%로 10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며 1990년 동서독 통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망치에도 부합했다.
프랑크-위르겐 바이스 독일 노동부 장관은 "고용시장이 11월 들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실업자 수는 한층 줄었고 새로운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다만 취업자 수는 최근 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