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05일 (로이터) - 환율이 상승 출발하면서 1110원대 중반 레벨로 올라섰다.
어제에 이어 간밤에도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달러화는 다시 고개를 든 브렉시트 우려 및 미국 금리 인상 경계감에 밤사이 전방위적인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파운드화가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102엔대 후반 레벨로 올라섰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9.20원 높은 1117원에 첫 거래됐다. 지난달 21일 이후 장중 최고치다.
환율은 이후로는 상승폭을 약간 줄여 1114-1115원 정도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브렉시트 우려와 미국 금리 인상 전망 강화속에 하락 마감된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도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