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08일 (로이터) - 독일 제조업 주문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유럽 최대 경제체인 독일의 공장들이 고조되는 보호주의에 악영향을 받고 있음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3월 독일 제품 계약건은 마이너스(-) 0.2%로 조정된 전달에 비해 0.9% 감소했다. 로이터 전문가들의 0.5% 증가 전망에 반하는 충격적 결과이다.
VP방크그룹 토마스 기트젤 애널리스트는 "0.9% 감소는 뼈 아픈 역행"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경제가 둔화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성장 전망도 조만간 하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