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5월02일 (로이터) -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팽창속도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의 59.3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57.3을 나타냈다. 이는 예상치인 58.3도 하회하며 2017년 7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선행지표인 신규주문지수는 61.2로, 3월의 61.9에서 하락, 2017년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고용지수도 전달 기록한 57.3에서 4월에는 54.2로 떨어졌다. 예상치는 57.0이었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는 지불가격지수는 79.3으로 3월의 78.1과 예상치인 78.0을 상회했다. 이는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