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8월24일 (로이터) - 유가가 24일 오전 미국 주간 재고 감소로 영향에 지지를 받으면서 간밤 상승분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생산량 증가 소식에 추가 상승은 어려운 모습이다.
오전 10시14분 현재 브렌트유 10월물 LCOc1 은 0.15% 하락한 배럴당 52.4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9월물 CLc1 은 0.19% 내린 배럴당 48.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 감소는 시장이 점진적으로 타이트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AMZ 은행은 "미국 재고 감소로 유가는 지지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생산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간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953만배럴(bpd)로 직전 주 대비 2만8000배럴이 늘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