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24일 (로이터) - 24일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후 경제정책을 둘러싼 우려에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고 보호무역주의 우려는 국내에도 암운을 드리웠다. 코스피는 0.23포인트(0.01%) 내린 2065.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2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매도에 동참한 반면 기관은 순매수를 나타냈다.화장품주가 춘절을 앞두고 한국 방문자 증가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실적확정치를 발표하면서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각방침을 밝히면서 0.2% 올랐다. 삼성SDI는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 원인발표후 전화위복이 되면서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다음은 증시 종목 뉴스.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9조원 어치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90% 자본 감소(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하며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전격 빅딜을 결정한 LG와 SK가 동반 상승세를 나 타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가 국내 출시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첫 코스닥 시장 상장주인 유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