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1월11일 (로이터) - 프랑스의 글로벌 항종우주 기업 에어버스(Airbus) AIR.PA 의 지난해 출하량이 8% 증가하며 자체 목표치를 가뿐히 상회했다.
연말에 주문이 급증하면서 신규주문 건수에서는 경쟁사인 미국의 보잉(Boeging) BA.N 을 앞서기도 했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항공기 출하대수가 688대로 공식 자체 목표치인 650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에어버스 재무담당 이사가 정한 비공식 목표치인 670대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보잉을 바싹 추격하긴 했으나 여전히 보잉의 출하대수(748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신규주문은 에어버스가 731대로 보잉의 668대를 앞섰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