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3월14일 (로이터) - 독일 경제부는 올해 독일 경제가 강력한 출발을 했으며, 주력 수출 부문에 타격을 주는 신흥국 경제의 둔화로 인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경제부는 "세계 경제의 성장 전망이 지난 한 달 한층 악화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연초 독일 수출은 저조한 상태에 머물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부는 중국과 여타 신흥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금융 시장의 혼란으로 인해 경제 신뢰도도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고용과 내수, 저유가와 유로화 약세가 독일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