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아동용 가방·바퀴달린 운동화 등 51개 완구·생활용품 리콜

입력: 2019- 02- 27- 오후 08:00
© Reuters.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아동용 가방·바퀴달린 운동화 등을 포함한 51개 완구·생활용품에 리콜 명령이 내려진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2월 신학기를 맞아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제품·생활용품·전기용품 총 608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1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콜대상 중 일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아용 가방, 바퀴달린 운동화, 속눈썹 열 성형기, LED 등기구 순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리콜대상 중 어린이 제품은 가방, 신발, 필기류, 미술용품 등 6개 품목·18개 제품이다. 생활용품은 속눈썹 열 성형기 등 5개 품목·11개 제품이, 전기용품은 전기찜질기·유기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 등 8개 품목·22개 제품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어린이 제품은 유해물질이 검출돼 문제가 됐다. 아동용 섬유제품(8개)에서는 카드뮴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고, 학용품(6개)·바퀴달린 운동화(1개) 등에서도 납과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됐다.

생활용품 중 속눈썹 열 성형기(3개)는 온도 상승으로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기용품 중에서는 전기찜질기(6개)·LED 등기구(5개) 등이 온도 상승, 이상운전 등 화재 또는 감전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적합이 발생했다.

국표원은 이번에 처분된 리콜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행복드림 홈페이지에 공개했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원천 차단조치 했다.

결함보상(리콜)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도 제조·수입·판매사업자에게 수거와 교환 등을 요구할 수 있다. 제거되지 않은 제품을 발견하면 국민신문고 또는 한국제품안전관리원(02-1833-4010)에 신고하면 된다.

국표원은 "소비자·시민단체와의 결함보상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해당 제품이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