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26일 (로이터) -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주요 내용:
* 9월 수출물량지수 및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5.2%, 2.3% 하락
- 수출물량지수 등락률은 2016년 10월(-5.4%) 이후 1년11개월 만에 최저
- 수출금액지수 등락률은 2016년 10월(-5.1%) 이후 1년11개월 만에 최저
- 9월 영업일수가 지난해 23.5일에서 올해 19.5일로 4일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추정
* 9월 수입물량지수 및 수입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2.1%, 1.8% 하락
- 수입물량지수는 2009년 10월(-21.1%) 이후 8년 11개월 만에 최대 하락
- 일반기계 수입물량지수가 21.3% 감소했는데 이는 반도체 설비투가가 마무리됐기 때문으로 추정
* 9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8% 하락 (전월대비 0.7% 상승)
*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모두 하락하여 전년동월대비 12.6% 하락
- 소득교역조건은 2009년 10월(-15.0%) 이후 8년 11개월 만에 최대 하락
(임승규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