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 8월09일 (로이터) - 브라질의 인플레이션이 두 달 만에 둔화했다. 지난 5월 전국적으로 펼쳐졌던 트럭기사들의 파업 여파가 사라져가는 모습이다.
8일 브라질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중 브라질의 소비자물가지수(IPCA)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48%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4.40%를 약간 웃돌았다. 7월 중순 측정치 4.53%보다는 약간 낮게 나왔다.
전월비로는 물가가 0.33% 올랐다. 전달 1.26%에 비해 속도가 대폭 둔화했다. 시장 예상치는 0.27%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