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7월30일 (로이터) - 정부 통제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어 베이징이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밝혔다.
중국인민은행 베이징 영업소는 올해 상반기 베이징 주택 담보 대출잔액이 96억 위안(14억 1000만 달러)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032억 위안 증가했다.
전년비로는 4.6% 증가해 5년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은행들은 공공 주택 대출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을 위한 대출은 상반기 408억 위안 증가했으며, 67%는 공공 주택 개발에 사용되었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