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로이터) - 7월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팽창 속도가 예상을 깨고 급격하게 올랐다.
19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7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25.7로 예상치인 21.5를 대폭 상회했다. 지난 6월 기록한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19.9에서도 급속히 오른 수치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미 제조업 부문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월 지표다. 6개월 후에 대한 업황 기대지수는 6월의 36.8에서 29.0으로 떨어졌다.
신규주문지수는 17.9에서 31.4로 급등했다. 고용지수는 30.4에서 16.8로 떨어졌다. 지불가격지수는 51에서 62로 상승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