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월13일 (로이터) - 일본은행(BOJ)이 7월30~31일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최대 3년 내 2%인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힘들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13일 복수의 소식통이 밝혔다.
사실이라면 이는 BOJ가 조속한 시간 내에 인플레 목표 달성이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가장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게 된다.
BOJ는 7월 회의에서 장기 전망에 대한 분기 검토를 실시한다.
소식통들은 "BOJ가 7월 회의서 현재와 이후 몇 년 간의 물가 전망치뿐만 아니라 2021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전망치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J의 올해 회계연도 인플레 전망치는 1.3%고, 2019년과 2020년 전망치는 모두 1.8%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