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4일 (로이터) - 환율이 더 올라 1170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상승폭이 20원을 넘고 있다.
영국 국민투표 개표 결과 탈퇴 의견이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위험성향이 뚜렷해진 영향이다.
달러/엔과 파운드 환율이 폭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지수가 2% 이상 폭락중이다.
환율은 현재 1174원 정도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환율 폭등에 외환당국은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시장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아침에 1160원대로 오를때는 잠깐 당국이 있나 싶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당국이 나온다고 해도 막기 어려운 상황 같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