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이파 - 엘빗 시스템즈 주식회사(NASDAQ:ESLT) 주가가 2.95% 상승했습니다. 이는 방위 기술 기업이 발표한 3분기 실적이 매출과 순이익 모두에서 애널리스트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방위산업체는 주당 조정 순이익 $2.21을 기록해 $1.72였던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7.2억을 기록해 $16.3억이었던 예상치를 역시 넘어섰습니다.
엘빗의 강력한 실적은 여러 부문에서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입니다. 항공우주 부문 매출은 2023년 3분기 대비 7% 성장했고, 육상 부문은 이스라엘의 탄약 및 군수품 주문 증가로 24% 매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자회사인 Elbit Systems of America는 야간 투시 시스템과 의료 기기 판매 증가로 17%의 매출 성장을 보고했습니다.
베즈할렐 마흘리스 CEO는 "엘빗 시스템즈는 강력한 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주요 성과 지표에서 상당한 성장을 이뤄 내부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동시에 이스라엘과 전 세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켰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사의 수주 잔고는 9월 30일 기준 $221억으로 2023년 말의 $211억에서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마흘리스 CEO는 이에 대해 "앞으로 수년간 회사에 안정성과 회복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엘빗은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국방부로부터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운영에 차질이 있었지만, 회사는 직원 보호와 공급망 문제 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엘빗은 이스라엘의 높아진 수요가 잠재적으로 추가적인 대규모 주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분쟁의 전체적인 영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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