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즈호는 월요일 투자메모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NASDAQ:COIN)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60달러를 제시하면서, 비트코인 ETF가 코인베이스의 “이중고”로 떠오를 수 있다고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에 코인베이스에 대한 큰 희망은 비트코인 ETF 운용자산규모가 늘면서 현물 거래도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었으나 대조적으로 “코인베이스가 수탁자인 ETF에서의 자금 유출이 유입을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1월 11일 이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60억 달러가 빠져나간 반면, 코인베이스가 수탁하는 다른 7개 ETF로는 49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인베이스의 현물 거래량은 ETF 출시를 둘러싼 초기 열광 시기 이후 감소했다”고 했다. 즉, 1월 13일 이후 일 평균 거래량은 19억 달러로 출시 직전 30일 동안의 25억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미즈호는 소매 거래 수수료와 코인베이스가 ETF 수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 사이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ETF 출시가 업계 가격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코인베이스의 변동으로 이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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