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1일 (로이터)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 대한 해킹 공격 사건에 대해 경찰청과 공동으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코인레일은 홈페이지에 띄운 안내문을 통해 10일 새벽 "해킹 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밝히고 시스템을 정지시켰다.
KISA는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6월10일 새벽 신고 접수 (뒤) 10일 당일부터 현장 출동하여 경찰청과 공동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 소식으로 비트코인 가격 BTC=BTSP 은 급락했으며 11일 오후 1시56분(한국시간) 현재 6790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이는 9일 종가보다 약 9% 하락한 것이다.
(유춘식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