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이 월요일 약 3% 올라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상승하였다. 세계 4위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피넥스가 고객 정보를 정부에 제공했다는 보도가 주목을 끌었다.
비트피넥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에 비해 04:20 GMT에 2.9% 오른 $8,510.8에 거래되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기준으로 두번째인 이더리움은 1.5% 상승한 $712.57에 거래되었다. 폴로닉스 거래소에 리플의 XRP 토컨은 2.4% 오른 $0.69553에 거래되었다. 한편 라이트코인은 3.2% 상승하여 $138.63에 거래되었다.
월요일 보도에 의하면 비트피넥스는 비트코인 탈세를 단속하기위해 정부에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이 거래소는 최근 고객들에게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 당국에 과세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고 고지를 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에 트레이더들은 실망을 하였고 일부는 비트피넥스에서 자금을 인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 법에 의거 (우리와 같이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에 만들어진 법인들은) 당국에 계정 정보를 보고하도록 되어있다,”라고 그 고지는 밝혔다.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 정부는 그 정보를 각 고객의 거주 국가 세무당국에 제공할 수 있다.”
한편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는 자국민들이 2017년 암호화폐관련 사기로 최소한 2.1백만불을 손해봤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사기의 예들중에는 마치 새로운 암호화폐를 판매하는 것처럼 한 가짜 암호화폐 공개도 포함한다,”고 위원회가 월요일 연간사기보고서에서 밝혔다.
“암호화폐의 실제 가치가 상승하자 사람들이 실제 투자라고 믿는 사기 피해가 같이 늘어났다,”라고 보고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