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로이터) - 필리핀이 10개 블록체인 가상화폐 기업을 북부 카가얀 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한다고 정부 관리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라울 람비노 카가얀 경제구역청장은 이날 로이터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10군데에 면허를 준다"며 이들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업체라고 전했다.
이들 10개 업체는 필리핀이 지난 2월 경제구역 내 암호화폐 사업을 합법화한 이후 처음으로 들어오는 업체들이다.
람비노청장은 면허를 받은 업체들은 채굴과 화폐 출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금화는 필리핀 국내법 저촉에 따라 영외에서만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