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로이터) - 가상화폐 펀드 지수가 3월 중 글로벌 규제당국의 조사 강화로 인한 슬럼프 속에 29.2%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터 제공업체인 바클레이스헤지는 18일(현지시간) 바클레이스 가상화폐 트레이더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올들어 지금까지 43.1%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19개 펀드의 월간 수익률을 동일가중으로 산출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2만달러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5,920달러까지 하락했고, 18일 비트스탬프 기준 8,200달러 부근에 거래되고 있다.
바클레이스헤지의 솔 왁스만 사장은 "저마다 의견이 있지만, 이것이 거품인지 조정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