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1일 (로이터)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가상통화를 법정화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통화에 대한 질문에 (가상통화가) 화폐 성격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자산이나 하나의 상품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중앙은행들도 가상통화에 대한 성격을 법정화폐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