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로이터) - 톰슨로이터가 암호화폐 거래자들을 위한 이른바 '비트코인 심리 지수(bitcoin sentiment gauge)'를 12일 출시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위해 소셜미디어 웹사이트와 각종 언론 보도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수집·분석해 제공한다.
트위터의 실시간 정보에 대한 분석을 헤지펀드 등에 제공하는 마켓사이크 지수(MarketPsych Indices)의 새로운 버전에 해당하는 이 지수는 시장 심리 및 테마 동향을 포착하기 위해 암호화폐가 많이 언급되는 400개 이상 웹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게 된다.
시장 내 풍문과 온라인 심리에 대한 심층 분석은 전통 자산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도 오랫 동안 인기를 끌어온 도구다.
로이터 퀀트앤피즈의 오스틴 버켓 글로벌헤드는 "패시브(지수추종형) 거래와 퀀트에 기반한 거래가 계속 늘면서 어느 때보다 기사와 소셜미디어가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추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