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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백트의 이번 인수는 작년 11월 이미 합의된 것으로 인수액은 주식 1억 4500만 달러와 현금 등 총 2억 달러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등 디지털 자산 통합 거래 플랫폼으로 알려진 에이펙스 크립토는 2019년 서비스 시작 이후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또 기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구매·정산은 물론 수탁 및 비용 처리 서비스까지 진행하며 통합 거래 플랫폼의 명성을 이어왔다. 에이펙스 크립토의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의 자산 거래량은 약 125억 달러로 대규모다.
개빈 마이클 백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로 백트는 암호화폐 로드맵의 일부를 크게 발전시켜 580만 개의 암호화폐 계정을 확보하게 됐다”며 “암호화폐 시장 내 공급자로서 더욱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라고 했다. 이어 “국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나 암호화폐 보상 등 차세대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트의 에이펙스 크립토 인수로 작동할 수 있는 두 기업의 공동 기능이 제품 수익 다각화, 시너지 효과 등 기업의 수익성 회복 경로를 강화할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