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로이터) - 암호화폐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정부가 내국인의 우회적인 해외 거래를 차단해 규제 룹홀(구멍)을 막을 방침이라고 블룸버그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당국이 겨냥하는 것은 본토 투자자들을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와 중개해주는 사이트들이다.
중국은 본토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서는 이미 폐쇄조치를 취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당국은 (우회적인 방법으로) 해외 거래 중개 사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매매에 나서거나 알선한 것으로 의심되는 개인과 기업 명의의 은행 계좌 및 온라인 지급결제 계좌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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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