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20일 (로이터)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암호화폐에 대해 전 세계가 틀을 잡아가는 과정에 있으며 한국 당국의 입장도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20일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우리 입장은 클리어하다. 자율규제 차원에서 거래소들이 얘기하듯 거래가 정상화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면서 "그게 금융상품이든 통화든,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