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25일 오후 여전히 하방 압박을 받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이 나오며 약간의 유동성을 확보할 조짐을 보였으나 재차 가라앉는 중이다.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차 불거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실제로 로이터는 25일 전문가들의 절대다수가 11월 0.75%P, 12월 0.50%P에 달하는 금리인상에 들어갈 것으로 봤다. 내년 1분기에는 4.50%~4.75% 또는 그 이상의 금리인상이 유력하다고 봤다.
출처=갈무리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이 나오면서도 이를 부정하는 전망이 재차 나온 것은 역시 물가 상승률과 관련이 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2%를 기록한 가운데 여전히 인플레이션 공포가 크고, 이를 잡으려면 강력한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가 커지는 이유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도 흔들리고 있어 당분간 입체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