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디센터 인터뷰] 정상호 델리오 대표 “제도권 금융과 웹3 잇는 다리될 것”

입력: 2022- 09- 27- 오후 07:52
[디센터 인터뷰] 정상호 델리오 대표 “제도권 금융과 웹3 잇는 다리될 것”
BTC/USD
-

정상호 대표가 지난 8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델리오 라운지’에서 디센터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델리오
“향후 중앙화 금융과 탈중앙화금융은 함께 어우러져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델리오는 그 사이를 잇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델리오 라운지에서 만난 정상호(사진) 델리오 대표는 “올해를 웹 3.0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제도권 금융과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델리오는 지난 2월 가상자산 예치·랜딩 사업자로서는 최초로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획득한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이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파킹계좌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크립토뱅크로 외연을 확장했다.

정 대표는 기존 금융 서비스와 탈중앙화금융서비스(디파이)가 나름대로의 역할을 가진다고 판단했다. 그는 “제도권의 기존 중앙화된 금융서비스는 안정성, 편리성이 높은 대신 탈중앙화금융은 혁신성이 있다”며 “각각 장점이 명확한 만큼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두 가지 서비스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향후 웹 3.0 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는지 여부가 기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웹 3.0은 단순 마케팅이 아니라 기업의 생사가 달린 문제”라며 “특히 플랫폼 기업의 경우 웹 3.0으로 넘어갈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만큼 많은 기업들이 웹 3.0 생태계를 채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델리오가 지난 7월 온라인 의류 플랫폼 운영사인 아이에스이커머스(ISE커머스)를 인수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정 대표는 “커머스 분야에 웹 3.0을 접목해보고자 ISE커머스를 인수한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어떻게 웹 3.0에 진입할지 헤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직접 인수해서 웹 3.0 생태계를 꾸려보자고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까지 몇 개 기업을 더 인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델리오는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01etc'도 운영하고 있다. 다른 NFT 마켓플레이스와의 차별점을 묻자 정 대표는 “예술품 위주의 NFT보다는 쿠폰, 입장권 등 실질적인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며 “레이어2 기반 거래소를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답게 01etc에서는 NFT를 활용한 담보대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한 ‘NFT 대여 기술’ 개발이 막바지 단계다. 정 대표는 “NFT 담보대출 서비스를 하려면 NFT를 빌려준 뒤,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시 되돌려받는 스토리지(저장), 렌탈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기술 개발이 거의 끝나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센터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