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15일 오후 불확실성의 안개에 빠졌다. 미 연준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테라-루나 사태로 주저앉은 투심이 다시 상승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830만원으로 여전히 횡보세다. 머지 업데이트로 기대를 모은 이더리움도 아직은 랠리하지 못하는 중이다. 223만원을 오가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5만3000원을 기록하며 나름의 존재감을 보이는 수준이다.
리플은 469원, 카르다노는 670원이다. 솔라나는 4만7000원 공방전을 치르는 중이며 이오스는 일단 2000원 고지를 지키고 있다.
출처=갈무리
클레이튼은 294원, 도지코인은 85원으로 시세 변화가 크게 없다. 이캐시는 0.06원 수준이며 질리카는 48원이다.
시장 전체가 아직 미래를 예단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9월 중순으로 예정된 미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경우 주요국 증시와 함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의 커다란 하방 압박이 시작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