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브라질의 암호화폐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세무당국(RFB)은 7월 기준 약 133만 명이 암호화폐 거래 내역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브라질 국세청이 2019년 암호화폐 거래 신고를 의무화한 뒤로 가장 많은 수치다. 브라질 내 암호화폐 이용자는 중앙화거래소(CEX)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관련 정보를 국세청에 보고해야 한다.
브라질 내 암호화폐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RFB에 따르면 5월 36만5000명이었던 신고 건수는 6월 80만명, 7월 133만명으로 증가했다. 5월과 비교하면 7월 신고 건수는 250%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