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암호화폐를 '외화'로 간주할 수 없다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며 대중 의견을 구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호주 재무부는 소득세 목적 상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외화'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법안을 공개하면서 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상정된 해당 법안은 상품·용역세(GST) 법의 디지털 화폐 정의를 개정해 소득세평가법(1997)의 외환 정의에서 '암호화폐'를 제외하게 된다.
해당 법안에 대한 의견서는 이달 6일부터 30일까지 25일 동안 제출할 수 있다.